미국 육군과 나토는 러시아의 고조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동부 전선 억제선(Eastern Flank Deterrence Line) 계획을내놓았다.

2025 7 독일 비스바덴에서 열린 랜드유로(LANDEURO) 회의에서 국방 지도자들이 해당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고디펜스뉴스(DefenseNews)’ 보도했다. 계획은 동맹 차원에서 상호운용성과 지상 전력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억지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육군 유럽 아프리카 사령관이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연합 육군 사령관인 크리스토퍼 도나휴(Christopher Donahue) 대장은육군과 나토 동맹국은 러시아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표준화된 데이터 기반 체계, 공용 발사체, 클라우드 기반 협조 체계를 개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도나휴 대장은 회의 개회 연설에서발트 국가들을 시작으로 나토 동부 전선 각국의 군사 지도자들은 지상 방어 계획을 지역 단위로 통합했다. 이후 동맹국 산업계와의 협력을 간소화해 안보 수요를 충족할 방법을 모색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현재 이는동부 전선 억제선(Eastern Flank Deterrence Line)’으로 불리고 있다, “동부 전선 억제선은 지역 계획을 하나로 묶는 핵심 역량이다.”라고 강조했다.

계획에는 나토 동맹국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신속히 분석해 지휘관의 결심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체계도 포함돼 있다. 육군은 또한 공격과 방어에 모두 활용할 있는 공통 발사체와 통합 화력 통제 체계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도나휴 장군은우리가 원하는 것은 선택적으로 유인 운용이 가능한 단일 체계다. 체계는 어떤 국가의 탄약이든 사용할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우리는 지금이 전환점임을 이해하고 있으며,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도 알고 있다. 우리는 개발해야 역량을 명확히 담은굉장히 일관된 계획을 갖고 있다. 이제 산업계가 동참해주어야 한다. 방위 산업 기반은 미국, 유럽, 아시아가 각각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집단적 노력 속에서 글로벌 차원으로 통합돼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그는 이어우리는 무엇을 개발해야 하는지 알고 있으며, 적용 사례는 지상 영역에서 억제를 실현하는 것이다. 지상 영역은 중요성을 잃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제 지상에서 반접근 지역 거부(Anti-access/Area Denial, A2/AD) 체계를 무력화할 있다. 이는 지상 전력으로 해양 통제까지 확보할 있다는 의미다.”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나토는 방위비 증액과 동맹국 상호운용성 강화를 통해 유럽에서 억지력을 높이고 있다. 마르크 뤼터(Mark Rutte) 나토 사무총장은 2025 6러시아로 인해 유럽에 전쟁이 다시 찾아왔다.”라고 발언했다. 그는 또한, “5년이면, 러시아가 NATO 상대로 군사력을 사용할 준비를 마칠 있다. 우리는 스스로를 속이지 말아야 한다. 지금 우리는 모두 동부 전선에 있다. 차세대 러시아 미사일은 음속보다 빠른 초음속으로 비행한다. 유럽 주요 수도 거리는 분이면 도달 가능하다는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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