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급 고속 공격 잠수함 USS 뉴포트 뉴스(USS Newport News) 예정된 기항 일정에 따라 그룬다르탕기 산업 항에입항했다. 이는 미국 추진 잠수함이 아이슬란드 항구에 정박한 사례이다. 이번 기항은 미국과 아이슬란드 안보 협력이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북대서양 해역에서의 해저 작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미국 해군 유럽아프리카 사령부 예하 고속 공격 잠수함은 집단 방어와 북극 안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주요 해상 통로를 순찰하고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지역에서 억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의 잠수함 전력은 첨단 역량을 갖춘 핵심 전력으로, 국가와 동맹의 안보를 보장하는 필수적이다. 복잡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세계에서 심해를 순찰하며 억지력을 발휘하고있다.”라고 스튜어트 먼치(Stuart Munsch) 유럽아프리카 해군사령관은 밝혔다.

뉴포트 뉴스 함장 에릭 맥케이(Eric McCay) 중령은 이번 기항이 승조원들에게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잠수함이 36년간 복무하는 동안 북극권 임무 수행으로 차례 북극 근무 리본을 수여받았으며, 이러한 경험이 아이슬란드 임무에 적합한 자격을 갖추는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USS 뉴포트 뉴스의 수병들은 헌신적이며 뛰어난 잠수함 운용 요원들이다. 이곳에오게 되어 진심으로 기뻐하고 있다.”라고 맥케이 중령은 말했다.

이번 방문은 미국 핵추진 잠수함이 아이슬란드에 정식으로 입항한 사례이다. 다만 아이슬란드는 2023, 공격형 잠수함 USS 산후안(USS San Juan) 자국 서해안에 잠시 정박했을 당시 핵잠수함의 영해 진입을 처음 허용한 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후 이번 잠수함을 포함해 8척의 잠수함이 아이슬란드를 방문했다. “이러한 임무차 방문은 동맹국의 지속적이고 능동적인 잠수함 감시 활동을 강화하여, 아이슬란드 주변 해역의 수중 인프라, 특히 해저 통신 케이블의 안전성을 높이고 상황 인식을 제고하는 기여할 것이다. 방문 빈도는 시점의 작전상 필요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라고 정부 발표문은 전했다.

이번 방문은 나토 회원국 사이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북극 지역 활동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다. 급속한해빙으로 새로운 해상 항로와 자원 개발 가능성이 열리면서, 동맹국 사이에서는 순찰 활동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고위 당국자들은 아이슬란드가 북대서양과 북극을 잇는 전략적 관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아이슬란드에 접근 가능한 전방 배치잠수함은 유럽 항만으로의 장거리 항해 없이도 작전 해역에서 오랜 시간 임무를 수행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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