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략사령부 사령관 앤서니 코튼(Anthony Cotton) 장군에 따르면, 전략적 환경이 경쟁적이던 것에서 더욱 치열한 경합으로 변모하며 점점 더 전투적이 되어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그 어느 동맹 및 파트너도 직면해 본 적 없었던 어려움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와 같은 새로운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전략 억제의 근본적인 원칙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코튼 사령관은 말했다. “전략적 공격 억제라는 임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으며, 지시를 받았을 때 분쟁에서 승리해야 하는 우리의 임무도 마찬가지다.”
코튼 장군은 제15회 연례 전략 사령부 억제 심포지엄의 환영사에서 이와 같은 발언을 전했다. 네브레스카(Nebraska) 주 오마하(Omaha)에서 8월 13,14일 양일간 진행된 올해 모임에는 15개국에서 미국 및 동맹군, 학계, 현업 출신 인사와 안보 전문가 800명 이상이 모여 사상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 패널 토론과 분과 세션은 ‘세계적 변화 속의 전략적 억제‘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전략적 환경은 변화하고 있지만, 전략의 목표는 언제나 동일하다. 실수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의 3대 핵전력은 언제나 우리 국가억제력의 중추였으며, 앞으로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바로 여기에서부터 억제가 시작된다.”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 찰스 브라운(Charles Brown) 장군이 기조 연설에서 코튼 장군의 적을 거부하는 감정에 동감하며 발언했다.

“우리의 적들은 이전에 우리가 그들에 대항하기 위해 사용했던 억제 접근 방식을 따른 설계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지각 변동으로 인해 우리의 전략적 사고, 전술, 과정에도 적응을 요한다.”고 브라운 장군은 말했다. “이와 같은 상황은 개별 병력을통합하여 여러 영역으로 확장시키는 포괄적인 억제 접근 방식을 요구한다. 지상, 해상, 공중, 우주 및 사이버 등 전영역을 다뤄야하는 오늘날의 현실에 맞는 억제 전략이 필요하다. 위협들이 서로 연계되어 복잡한 세상은 곧, 우리의 전략 역시도 서로 연계성을가져야 하며, 역동적이고, 조정 가능하며, 통합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은 국제 규범에 도전장을 던지고 권위주의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례없는 행동을 취하고 있다고 코튼 장군은 말했다. 게다가 이들 정권은 서로 연계되어 있어 이들 모두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책임이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코튼 장군은 “현재 이러한 환경이 쉽지는 않지만, 나는 우리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21세기 전반에 걸쳐 안보와 번영을 이루어내는 데 미국, 동맹 및 파트너들이 주요하다고 덧붙였다. “함께이기에 우리의 억제력은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
미국 군과 동맹군은 양극화된 세계가 아닌, 환경을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다양한 적과 악의적인 주체들을 맞닥뜨리고 있다. 이에대응하기 위해 미국과 동맹 및
파트너들은 억제에 대한 접근 방식에 있어 일정 틀을 유지하고 관점은 확장시켜야 한다고 브라운 장군은 말했다.
“오래된 것이 다시 새로워지는 시점이다. 그리고 그 새로운 것은 부상하는 영역과 기술에 의해 더욱 복잡해졌다. 이와 같은 오늘날의 어려움을 다루기 위해서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억제 전략을 통합하는 것이 필요하다. 프레임워크 개발하고 적용하는 데 더욱속도를 내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우리는 주요 갈등이 발발하고 나서야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발생하기 전에, 지금 바로 긴급성을 갖고 행동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