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고위 지휘관들은 4월 말 하원 및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동맹국과의 협력이 안보 유지에 필수적이라고 증언했다. 2027 회계연도 국방수권 요청 관련 청문회에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USINDOPACOM) 사령관 새뮤얼 파파로(Samuel Paparo) 미국해군 대장과 유엔군사령부·한미연합사령부·주한미군(USFK) 사령관인 제이비어 브런슨(Xavier Brunson) 미국 육군 대장은 인도·태평양 책임 구역의 변화하는 안보 과제를 상세히 설명했다. 두 지휘관의 증언은 미군의 전방 주둔과 동맹국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이 지역 안정을 보장하고 침략을 억제하는 데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전략임을 강조했다.
파파로 대장은 중국 공산당, 북한, 러시아 간 군사 협력 심화에 중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들의 협력을 미국 안보와 지역 안정에대한 복합적 도전으로 규정했다. 그는 북한의 지속적인 핵무기, 대량살상무기, 탄도미사일 개발이 미국과 역내 동맹국에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증언했다. 그는 또한 서면 진술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 관계 확대가 본질적으로 거래적 성격을띠고 있지만, 꾸준히 심화되며 지역 안보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원들과 지휘관들은 이어 중국 공산당이 군사 현대화를 공격적으로 가속화하고 있으며, ‘침략자의 축‘의 주도자로 여겨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지정학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파파로 대장은 전방 주둔과 공동 작전 접근권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서면 발언을 통해 “민첩한 태세와 상당한 규모의 실전적 전방 주둔을 유지해야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전력이 역내 위기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악의적 활동을 억제하며, 필요한 경우 분쟁에서 승리할 준비를 갖출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널리 퍼져있으면서도 회복탄력적인 전방 태세를 유지하려면 동맹국들이 미군에 지속적인 접근권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는 동맹국들이 미군 주둔을 받아들이고 방위 네트워크 통합을 허용함으로써, 미군이 여러 분산된 거점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고말했다. 이러한 인프라는 적의 작전 계획 수립을 어렵게 만들고, 대응 시간을 단축하며, 집단방위 체제를 직접적으로 강화한다.
파파로 대장은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전력을 운용할 수 있도록 접근권, 주둔권, 상공통과권을 확보해야 기동성이 좋고, 널리 퍼져 있는 전력 배치를 보장할 수 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전쟁부 장관실 및 국무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양자·다자 관계를개선하고, 관련 협정을 확보하며,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라며,
브런슨 대장은 한반도를 “미국 본토 방어와 역내 미국 이익 증진에 필수적인 핵심 전략 요충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한미군이급변하는 전략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체 병력 규모보다 첨단 군사 역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설명했다. 브런슨 대장은 의원들에게 주한미군이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의 광범위한 훈련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한국에서 직접전력을 투사해 인도·태평양 전역의 억지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