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try Staff

미국은 알래스카 포트 그릴리(Fort Greely)에 20개의 요격기 사일로를 신축 완공하며 미사일 방어 역량을 확대했다. 2022년에처음 구상된 이 프로젝트는 지역 내 지상 기반 중간 경로 방어(Ground-Based Midcourse Defense, GMD) 시스템 요격기 수를40대에서 60대로 늘려 대륙간 탄도미사일(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ICBM) 위협에 대한 미국의 방어 능력을 향상시켰다. 중간 경로 방어 시스템에는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Vandenberg) 우주군 기지에 배치된 요격기도 포함되며, 이는 미국 국가방위의 핵심 구성 요소를 이루고 있다. 탄도미사일 비행은 크게 추진, 중간 비행, 종말이라는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지상 기반 중간 비행 단계 방어 시스템은 탄도미사일이 추진체 연소가 종료된 후, 대기권 밖에서 표적을 향해 관성 비행을 시작하는 중간 단계에서 이를 우주 공간에서 요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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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의 국방혁신부(Defense Innovation Unit, DIU)는 군사 지휘관들이 현장에서 의사 결정 및 행동 기획을 위해 사용하는 도구에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을 통합하는 상용 기술을 실전 배치하고 있다. 국방혁신부 보도 자료에 따르면, 썬더포지(Thunderforge)는 군사 기획가들이 광범위한 정보를 신속하게 종합하고, 다양한 행동방침을 생성해 보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워게이밍을 수행하여 변화하는 위협을 예측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의사결정을 가속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브라이스 굿맨(Bryce Goodman) 썬더포지 프로그램 책임자는 “오늘날 군사 기획 과정은 수십 년 전부터 이어져 온 기술과 수단에 의존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대전의 속도와 우리의 대응 능력 사이에는 근본적인 불일치가 존재한다.”며, “썬더포지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분석과 자동화를 이용한 작전 및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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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에 가입한 스웨덴은 폴란드에서 열린 공중 경찰 작전에 결정적인 기여를 함으로써 동맹 내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스웨덴 공군은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임무에 JAS-39 그리펜(Gripen) 전투기를 최대 8대 배치할 예정이다. 이는 스웨덴 전투기가 국경을 넘어 작전을 수행하는 최초의 사례다. 나토는 이번 배치가 스웨덴이 동맹의 집단 방위 프레임워크에 더욱 깊숙이 자리 잡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4년 3월, 공식적으로 나토 회원국이 된 스웨덴의 이번 임무 수행은 국가의 나토 가입 1주년과 시기적으로 맞물린다. 스웨덴의 나토 가입은 국가의 오랜 군사 비동맹 정책에 있어 중추적인 변화를 의미하기도 했다. 이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면적 침공 이후 생겨난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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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무기 탑재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핵 추진 잠수함을 건조 중이라고 처음으로 발표했다. 국영 언론의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 개발이 한층 더 진전되었음을 보여주며, 한반도 및 그 너머에까지 위협을 끼칠 수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이 2025년 3월 보도한 사진에서는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이 군사 조선소를 방문했다는 소식과함께 ‘핵 추진 순항미사일 잠수함’의 모습을 공개했다. 워싱턴 소재의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The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CSIS)는 김정은이 이미2021년부터 핵 추진 잠수함 확보 의지를 공공연히 밝혀 온 점을 감안하면, 이번 발표는 전혀 놀라운 소식이 아니라고 밝혔다. 2023년, 북한은 ‘전술 핵 공격 잠수함’을 진수시켰다고 말했으나, 전문가들은 이것이 이미 이전에 공개되었던 디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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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극초음속 무기 시험을 위한 내륙 비행 회랑의 신설을 국내외에서 검토 중이다. 미국 국방부는 극초음속 무기 분야에서 중국 및 러시아 등 경쟁국에 뒤처지지 않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미국 의회 조사국의 2025년 2월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이 개발하고 있는 극초음속 무기는 다음 두 가지유형이다. 하나는 로켓으로 발사되어 목표 지점까지 활공하는 극초음속 활공체(Hypersonic glide vehicles, HGV), 다른 하나는 고속 에어브리딩 엔진으로 추진되는 극초음속 순항미사일(Hypersonic cruise missiles, HCM)이다. 대서양협의회(Atlantic Council)의 2025년 3월 보고서는 극초음속 무기가 기존 무기와 비교해 ‘전장에서의 반응 시간과 작전 소요 시간을 극적으로 단축시키는’ 차세대 무기라고 평가했다. 이 싱크탱크는 다음과 같은 비교 수치를제시했다. “기존의 아음속 순항미사일이 [800킬로미터]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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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가들이 자국 안보에 대한 책임을 보다 적극적으로 분담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키어 스타머(Keir Starmer) 영국 총리는 영국 연간 국방 예산 증액을 약속했다. 스타머 총리는 국방 지출을 2027년까지는 GDP의 2.5%로 증액할 계획이며, 2035년까지는 GDP의 3%로 증액하는 것이 목표다. 2025년 2월 영국 정부가 발표한 뉴스 보도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유럽이 새로운 안보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영국은 현재 GDP의 2.3% 수준인 국방비를 증액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총리로서 나의 최우선 책무는 우리 국가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며 “점점 더 위험해지는 국제 환경에서 영국 국민을 보호하고 미래의 충격에 대비하며 영국의 이익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가 회복력을 증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AP통신의 2월 25일 보도에 따르면, 스티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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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글로벌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위상을 높이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방위 태세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4년 4월, 국방부는 서울에서 남쪽으로 약 160킬로미터 떨어진 대전에 국방AI센터를 열었다. 국방AI센터는 국방부, 한국과학기술원, 학계 및 민간 부문의 전문가들을 한데 모아 인공지능을 활용한 첨단 군사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곳이다. 코리아중앙데일리에 따르면, 이유‧무인 복합운용체계 개발에 집중하게 될 국방AI센터는 인공지능 및 기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군을 더욱 효율적이고 스마트하게 개편하려는 한국의 국방 혁신 4.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AI센터의 설립은 한국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려는 보다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한국은2024년 9월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는 두 번째로 열린 회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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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군은 최근 잠수함 전투 훈련인 다이내믹 만타(Dynamic Manta)를 실시했다. 이 훈련은 해군 자산과 병력을 집결하여 복잡하고 정밀하게 조율된 작전을 통해 대잠전(ASW)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2025년 2월 말부터 3월 중순까지 진행된 다이내믹 만타 훈련에서는 잠수함이 교대로 추적 목표물과 추적자 역할을 수행했으며, 공중 및 수상 참가자들과도 긴밀히 협력했다.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 튀르키예 및 미국으로부터 6척의 잠수함이 수상함과 더불어 훈련에 참가했다. 캐나다, 독일, 그리스, 포르투갈, 튀르키예, 영국 및 미국의 해상 초계기와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의 해상초계헬기도 훈련에 참가했다. 일케르 아브치(H. Ilker Avci) 튀르키예 해군 소장이 지휘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의 제2상비해군단도 지원 전력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이탈리아가 주최했으며, 시고넬라(Sigonella) 해군 항공기지와 아우구스타(Augusta) 해군기지가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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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서의 전투는 군 장병과 장비에 관련하여 도전 과제가 발생한다. 북대서양조약기구의 합동 바이킹(Joint Viking) 훈련은 군이 동맹의 북부 측면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맞닥뜨리게 될 혹독한 기후 환경에 대비해 병력을 준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합동 바이킹 2025 훈련은 3월의 첫 2주간, 험준한 지형과 혹독한 추위로 잘 알려진 노르웨이에서 진행되었다. 미국 해병대와 미국 육군 병사는 다른 국가의 병사들과 함께 극한의 추운 날씨에서도 싸워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 간의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에 참가했다. 노르웨이 방위군 보도 자료에 따르면, 합동 바이킹 훈련은 2025년 노르웨이에서 실시되는 최대 규모의 군사 훈련이다. 해당 훈련에는 벨기에, 캐나다, 핀란드,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영국 및 미국,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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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송사령부(United States Transportation Command, USTRANSCOM)는 공중 급유를 통해 미군이 전 세계에서 작전을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리 데이먼(Cory Damon) 제22 공중급유단(22nd Air Refueling Wing) 대령은 2024년 11월 포브스(Forbes)지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에서 전투기나 폭격기가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그 뒤에는 반드시 급유기가 있다고 봐야 한다. 급유기가 없다면 임무 완수는 불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KC-135 스트래토탱커(Stratotanker)와 KC-46 페가수스(Pegasus)는 비행 중 미국 전투기들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고정형 ‘플라잉 붐’ 방식이나 유연한 드로그 방식을 활용해 연료를 전달하여 이러한 먼 지역까지 도달할 수 있게 한다. KC-135는 최대 20만파운드의 연료를 적재할 수 있으며, 한 번의 임무에서 여러 대의 항공기에 급유할 수 있다. 보잉 767 여객기를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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