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기 무기 개발

인도가 중거리 탄도미사일 아그니-5(Agni-5)의 추가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아그니-5의 사거리로는 중국까지 핵탄두 발사가 가능하다. 아그니-5는 인도의 자국 생산 미사일로, 2025년 8월 인도 전략군사령부(Strategic Forces Command, SFC)가 오디샤주 시험장에서 발사한 바 있다.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efense Research and Development Organization, DRDO)가 개발한 아그니-5(Agni-5)는 사거리가 5,000km 이상으로, 인접군인 중국과 파키스탄을 사정권에 두고 있다고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는 보도했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이번 발사는 2024년에 있었던 다탄두 개별목표 재돌입체(MIRV)를 처음으로 장착한 아그니-5(Agni-5) 시험에 이어 이루어진 것이다. MIRV는 하나의 미사일에 여러 개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현시점을 기준으로 인도 전략군사령부는 단일탄두 탄도미사일만 운용 중이며, 인도가 MIRV를 실전 배치하기까지는 아직 몇 년이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온라인 국방·외교 전문지 내셔널 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2025년 8월 시험은 표준 구성을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MIRV’ 혁신을 기반으로 실제 작전 시나리오에 대비한 준비 태세를 강화했다.”라고 분석했다. 한 분석가는 이러한 시나리오 중 하나로 3단 추진체형 아그니-5의 잠수함 발사형 버전을 제시했다. 호주 국립 대학교 전략 국방 연구소(Strategic…